할리우드 영웅주의1 더 커버넌트 (부채감, 관료주의, 약속) 미군 철수 이후 비자를 약속받고도 탈레반의 추격을 피해 숨어 지내는 아프간 통역사는 수천 명에 달합니다. 영화 한 편을 보고 이 숫자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. 가이 리치 감독의 는 그 현실을 스크린 위로 끌어올린 작품입니다.부채감이라는 감정이 사람을 어떻게 움직이는가영화의 중심에는 커버넌트(Covenant)라는 개념이 있습니다. 커버넌트란 단순한 계약이 아니라 목숨을 걸고 지키는 서약, 쉽게 말해 '끊을 수 없는 의무'를 뜻하는 단어입니다. 존 킨리와 통역사 아흐메드 사이에 생긴 관계가 정확히 이것입니다.아흐메드는 탈레반 소탕 작전 중 기습을 당해 부대원을 모두 잃고 다리에 중상을 입은 존을 수레에 싣고 100km가 넘는 험준한 산맥을 넘어 미군 기지까지 데려다줍니다. 이 장면에서 대사는 거의 없.. 2026. 4. 24. 이전 1 다음 반응형